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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태양광 발전, 협동조합형으로 진입장벽 허문다

<발행일: 2018. 12. 12> <사진 = 김해 골든루트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지난 1일(한국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살게로 센터에서 연린 G20 정상회의서 새만금 태양광단지를 예로 들어 각국의 정상들에게 우리나라의 CO2 저감노력에 대해 소개했다.이처럼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의 여러 지원책이 등장하는 가운데 실제로 여러 산업단지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을 고려하거나 운영하고 있다.2030년까지 국가 총 발전량 중 2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해야하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현재 김해-광주 협동조합은 시범사업으로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 중이다. 시범 사업기간내 26개 입주기업이 참여했고 그 규모가 커지면서 설비투자비와 관리운영비가 절감됐다. 앞으로 이들 기업은 자발적으로 205억원을 투자해 36개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기업당 연간 3000만원 수익과 6명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이처럼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태양광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부지 관련 문제를 유연성 있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장 지붕은 기업이 사용하지 않는 공간으로 생산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도 영향을 끼쳤다.산업단지공단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치를 촉진하고 태양광 사업자 입주 허용을 위해 '산업집적지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개정 등 작업을 벌여왔다. 지금은 산업단지 지붕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설치·입주에 대한 법적 제한을 모두 해제한 상태다.더 나아가 산업단지공단은 내년부터 협동조합형 태양광 전국 확산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돌입한다. 단지별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입지특성·유휴부지·에너지사용량·관련산업 등 도입 여건 분석 및 기업 참여의향, 설치 가능 규모 등을 수요 조사하고 단지별 도입가능 재생에너지 발굴 및 보급·확산을 위한 실행방안을 수립한다. 대상단지를 선정하면 입주기업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업홍보, 사업설명회를 거쳐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그간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대부분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자체 사업검토, 시설투자 부문에서 개별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협동조합형 태양광 사업은 다수 기업이 참여하고 공기관의 사업타당성 및 수익성, 컨설팅 지원으로 진입장벽을 허물고 있다.이와 관련해 황규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7년 전 국내 최초로 김해에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조성단계부터 태양광 설치를 유도한 '골든루트 산업단지'를 개발했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형 사업을 성공시켜 전국 산업단지를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출처: 전자신문(http://www.greendaily.co.kr/news/article.html?id=2018121213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