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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발전비용, 2년 내 화석연료보다 낮아진다'

<발행일: 2018. 03. 04>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2020년께 화석연료 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4일 에너지·환경 분야 금융 관련 연구·분석기관 IEEFA의 2월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태양광발전 입찰가격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MWh당 2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보고서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이뤄진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입찰에서 MWh당 19.7달러에 최종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미 MWh당 입찰가 20달러선이 깨졌던 육상 풍력발전은 미국(18.1달러/MWh)과 멕시코(17.7달러/MWh)에서 진행된 계약의 입찰가격이 18달러선까지 내려갔다.신재생발전 프로젝트 입찰가격은 대규모 개발사업자가 인프라를 설치한 뒤 전력을 수요처에 팔 때 매겨지는 가격을 말한다. 발전 단가에 사업자 마진 등이 추가돼 결정된다.신재생발전 프로젝트 입찰가격이 낮아지는 것은 이처럼 원가라고 할 수 있는 발전 단가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관련 지표인 균등화 발전비용(LCOE)의 최근 추이에 잘 드러난다.LCOE는 원전과 태양광 등 서로 다른 발전원의 경제성을 비교하고자 발전원가에 포함되지 않은 다양한 외부비용을 반영한 지표다.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태양광발전의 LCOE 평균은 MWh당 100달러, 육상풍력발전은 60달러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7년 만에 각각 73%, 25%씩 감소했다.IRENA는 지난해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한 LCOE는 MWh당 50∼170달러 수준으로 추정했다. 환경 비용과 사회적 비용 등 외부비용을 고려할 때 태양광·풍력 발전비용과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IRENA는 태양광·풍력의 발전비용이 더 떨어져 2020년에는 화석연료 발전비용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 <출처:(http://www.greendaily.co.kr/news/article.html?id=20180304130003)>